◎내년 착공·2004년 개통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 가운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춘천 구간이 2004년 개통된다.
28일 건설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하남시 천현동과 춘천시 동산동을 잇는 총 길이 66.5㎞의 서울∼춘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오는 30일쯤 고시한다.이 고속도로는 턴키(일괄 설계·시공)방식으로 내년 중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오는 2004년까지 총 1조4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며,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와는 분기점을 통해 연결된다.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자에게는 인터체인지 설치장소 선정권한을 줄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노선이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시 구간 토평과 하일에서 출발,남양주 와부와 화도를 거쳐 춘천 동산동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고속도로가 뚫리면 현재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경춘국도의 교통량이 분산돼 경춘 구간의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朴建昇 기자 ksp@seoul.co.kr>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 가운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춘천 구간이 2004년 개통된다.
28일 건설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하남시 천현동과 춘천시 동산동을 잇는 총 길이 66.5㎞의 서울∼춘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오는 30일쯤 고시한다.이 고속도로는 턴키(일괄 설계·시공)방식으로 내년 중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오는 2004년까지 총 1조4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며,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와는 분기점을 통해 연결된다.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자에게는 인터체인지 설치장소 선정권한을 줄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노선이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시 구간 토평과 하일에서 출발,남양주 와부와 화도를 거쳐 춘천 동산동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고속도로가 뚫리면 현재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경춘국도의 교통량이 분산돼 경춘 구간의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朴建昇 기자 ksp@seoul.co.kr>
1998-06-2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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