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오 7시50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장미아파트 B동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이 아파트 1201호에 사는 李용신씨(43)와 딸 한나양(12)이 베란다에서 소방대원이 내려 준 밧줄로 몸을 묶고 옥상으로 대피하려다 밧줄이 풀리는 바람에 추락해 사망했다.
1001호에서 집을 보고있던 宋모양(12) 등 3자매는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당시 옥상에는 녹동소방파출소 소방대원 2명이 12층으로 밧줄을 내려보내 베란다에 피신해 있던 李씨부녀에게 몸을 묶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광주=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1001호에서 집을 보고있던 宋모양(12) 등 3자매는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당시 옥상에는 녹동소방파출소 소방대원 2명이 12층으로 밧줄을 내려보내 베란다에 피신해 있던 李씨부녀에게 몸을 묶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광주=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1998-06-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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