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관계자 문답/“잠수정 부력 상실해 침몰”

합참관계자 문답/“잠수정 부력 상실해 침몰”

입력 1998-06-24 00:00
수정 199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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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접근때 이미 기울어져/24일 상오에나 인양 끝날듯

합참 朴인용 해상작전과장은 23일 “북한 잠수정이 하오 1시 동해항 동쪽1.8㎞ 해상에 도착했을 때부터 부력을 상실해 바다 속으로 완전히 가라 앉았다”고 말했다.

­부력을 잃게 된 원인은.

▲22일 하오 7시30분부터 16시간여 동안 진행된 예인 작전 중 서서히 잠수정에 물이 들어가 23일 하오 1시쯤 잠수정 내부가 완전히 잠겼다.

­승조원의 생존 가능성은.

▲장수정 내부에 물이 가득 찼다면 살았을 가능성이 없지 않은가.(처음에는 살아있었더라도 익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

­잠수정이 언제부터 물에 잠기기 시작했는가.

▲22일 하오 7시쯤 우리 해군 군산함이 잠수정에 다가갔을 때 이미 비스듬히 기울어 있었다.

­당시 잠수정이 5분의 3이상 가라앉아 있었는데 그 당시 이미 잠수정에 물이 들어갔다는 말인가.

▲그렇다.(해군이 도착했을 당시 승조원들이 이미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는뜻)

­현재 어떤 작전이 진행 중인가.

▲해상 폭발물 처리반과 잠수사 요원들이 잠수정의 부양 가능성과 부양 방안을 조사하고 있다.

­언제 부양이 끝나 내부 조사가 가능하겠는가.

▲내일 상오에나 가능하다.<金仁哲 기자 ickim@seoul.co.kr>
1998-06-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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