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재계 인사간 연례 회의인 한·미 재계회의 제 11차 총회가 16일 폐막했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양측은 엔화 약세에 대한 양국 정부의 노력과 외국인의 한국 투자 증진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서에서 “한국이 투자를 필요로 하는 시점은 지금”이라며 “한미 투자협정의 조속한 체결,한국 경제의 투명성 확보 및 시장경제체제 확립 등을 위해 양국 재계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측은 또 “한국 기업들이 미국 업계의 반덤핑 제소로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미국측의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한국측 대표인 具平會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미국측 대표인 토마스 어셔 USX 회장 등 회의에 참석한 양측 재계 인사 25명은 폐회식 후 청와대로 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투자유치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양측은 엔화 약세에 대한 양국 정부의 노력과 외국인의 한국 투자 증진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서에서 “한국이 투자를 필요로 하는 시점은 지금”이라며 “한미 투자협정의 조속한 체결,한국 경제의 투명성 확보 및 시장경제체제 확립 등을 위해 양국 재계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측은 또 “한국 기업들이 미국 업계의 반덤핑 제소로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미국측의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한국측 대표인 具平會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미국측 대표인 토마스 어셔 USX 회장 등 회의에 참석한 양측 재계 인사 25명은 폐회식 후 청와대로 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투자유치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06-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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