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레이저로 내경계막 벗겨내
50∼60대에 급작스런 시력저하를 가져오는 안질환인 황반원공 환자에게 망막층의 가장 안쪽 막인 내경계막을 벗겨내는 ‘내경계막 박피술과 눈속 레이저 치료’란 새로운 수술법을 국내 의료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해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민욱기 교수팀은 미국의 안과학 전문학회인 ARVO에 황반원공으로 시력저하가 생긴 21명의 환자에게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치료기법을 적용해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 수술법은 기존 수술법으로는 60% 미만이던 황반원공 치료 성공률을 100%로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눈속에 레이저를 투사해 치료하는 것으로,세계적으로도 시도된 예가 없었다.
황반원공이란 사물을 바라볼 때 상이 맺히는 망막의 가장 중심부분인 황반에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여기에 0.5㎜ 크기의 구멍이 나면 시력이 0.1이하로 급속히 떨어진다.황반은 사진기에 비하면 필름의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는 망막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50∼60대에 급작스런 시력저하를 가져오는 안질환인 황반원공 환자에게 망막층의 가장 안쪽 막인 내경계막을 벗겨내는 ‘내경계막 박피술과 눈속 레이저 치료’란 새로운 수술법을 국내 의료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해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민욱기 교수팀은 미국의 안과학 전문학회인 ARVO에 황반원공으로 시력저하가 생긴 21명의 환자에게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치료기법을 적용해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 수술법은 기존 수술법으로는 60% 미만이던 황반원공 치료 성공률을 100%로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눈속에 레이저를 투사해 치료하는 것으로,세계적으로도 시도된 예가 없었다.
황반원공이란 사물을 바라볼 때 상이 맺히는 망막의 가장 중심부분인 황반에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여기에 0.5㎜ 크기의 구멍이 나면 시력이 0.1이하로 급속히 떨어진다.황반은 사진기에 비하면 필름의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는 망막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1998-06-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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