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재보선 누가 뛰나

7·21 재보선 누가 뛰나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8-06-12 00:00
수정 199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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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종로 盧武鉉·서초갑 李壽成 金滿堤씨 물망/자민련­서초갑 盧在鳳·강릉을 崔珏圭씨 영입 검토/한나라­서초갑 4명 대혼전… 광명을 全在熙씨 거론

‘7·21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여야 수뇌부는 이달 안에 최종 출마자를 선정한다는 목표로 내부 조율에 착수한 상태다.일부 인사들은 현지 사무실을 열어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7개 재·보선 선거구에서 ‘연합공천’을 하기로 했다.내주부터 양당 협의기구를 가동할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7개 선거구 가운데 서울 종로와 서초갑,광명을,수원·팔달 등 4곳을 승리가능 지역으로 분류했다.대신 강릉을,대구 북갑,해운대·기장 을등 3곳을 약세 지역으로 판단,자민련과의 ‘역할 분담’을 원하는 눈치다.

정치 1번지인 종로는 盧武鉉 부총재가 당의 내락을 받아 출마를 준비 중이다.서초갑은 ‘신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감안,李壽成 평통부의장과 金滿堤 전 포철회장 등 거물급 인사의 영입을 검토 중이나 본인들이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을은 ‘혼전’양상이다.裵奇雲 전기조실 부실장이 뛰는 가운데 許仁會 당무위원과 金銀鎬 현 위원장 등이 공천 경쟁에 가세했다.朴炳錫 수석부대변인도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수원·팔달은 朴旺植 위원장이,강릉을은 李讖洙 전 강릉대 총장이 거론되고 있다.

자민련은 서초갑이나 경기 광명을,강원 강릉을 등에서 당선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金龍煥 부총재와 朴俊炳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들로 ‘태스크 포스’를 구성,거물급 외부 인사 영입을 벌이고 있다.

서초갑은 盧在鳳 전 총리나 金東吉 전 연세대 교수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광명을은 車鍾太 위원장이 오래전부터 출마를 준비해 왔다.강릉을은 崔珏圭 전 강원지사를 영입하거나 崔전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운대·기장을은 金東周,수원·팔달은 金桓鎭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대구 북갑은 金吉夫 전 병무청장이 뛰고 있다.

○…한나라당은 선거 결과가 당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지역구 현지 실사와 여론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11일부터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으며 徐淸源 사무총장과 朴明煥 서울시지부장 등 해당지역 시·도지부장이 참여하는 공천심사위를 통해 최상의 라인 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종로는 李會昌 명예총재의 출마를 바라는 당내 여론이 강하나 본인은 아직도 부정적이다.李명예총재는 대신 陳 永변호사를 대타(代打)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당지도부의 수용 여부는 미지수다.鄭寅鳳 변호사도 공천을 신청했다.

서초갑은 벌써부터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공천 잡음도 우려된다.전국구 金贊鎭 의원과 정무2차관을 지낸 金榮順 부대변인,李鍾律 전 국회사무총장,TV토론사회자 출신의 朴源弘 서울시지부 부위원장 등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李哲전의원의 이름도 거론된다.

부산 해운대·기장을은 李基澤 부총재가 포항북 보선 낙선에 따른 정치적 부담으로 출마를 꺼리고 있어 현 지구당위원장인 安炅律씨의 공천이 예상된다.대구 북갑은 한때 金瑢泰 전 청와대비서실장이 거론됐으나 본인의 고사로지방선거때 이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은 朴承國씨 쪽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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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을은 보선을 통해 정치적 기반을 확대하려는 趙淳 총재의 출마가 확정적이다.경기 수원·팔달은 고(故) 南平祐 의원의 장남인 景弼씨가 독주하고 있으며,광명을은 孫鶴圭 전 의원이 강력히 밀고 있는 全在姬 광명시장이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계속 거론되고 있다.<吳一萬 기자 oilman@seoul.co.kr>
1998-06-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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