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청년당원 6인 1조 불법감시단 가동/마지막날 각당 표정

국민회의­청년당원 6인 1조 불법감시단 가동/마지막날 각당 표정

입력 1998-06-04 00:00
수정 1998-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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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지역별 판세분석… 유권자 투표 권유/한나라당­‘반집 승부’ 격전지에 지도부 총출동

열전 16일 동안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던 여야는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3일 고정표 단속 및 부동표흡수를 위한 마지막 호소에 나서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국민회의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막판 흑색선전 차단에 당력을 집중했다.

지구당별로 6인승 승합차와 청년당원 6명이 1조가 된 부정선거 감시단을 24시간 가동하는가 하면 전 당직자에게 비상대기 명령을 내렸다.

국민회의는 청년층의 기권 방지를 위해 PC통신 가입자들을 겨냥,이­메일을 통한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鄭均桓 사무총장 韓和甲 원내총무 金玉斗 지방자치위원장 薛勳 기조위원장 등 지도부는 3일 아침 마지막 중앙선대위집행위를 열고 투·개표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집행위에서 趙대행은 “이번 선거는 과거 여당의 전매 특허였던 관권 금권선거가 사라진 대신 야당의 흑색선전과 지역감정 조장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국민은 이러한 네거티브 캠페인을 표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은 전날 24시간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한 데 이어 각 지역별 선거 판세를 재검검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마포당사 지하강당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는 투·개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후보자 현황과 투개표상황판을 설치하고 소속 후보들과의 비상연락망을 갖췄다.

중앙선대위는 막판 불법·탈법 선거운동이 재현될 가능성에 대비해 상대방 후보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에 나서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이와 함께 선거승패는 투표율에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반집 승부’가 예상되는 격전지에 막판 당력을 쏟았다.수도권·강원·부산·울산 등이 주요 공략 대상이었다.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영남권 5개 지역을 모두 차지하고 수도권·강원지역 4곳 가운데 2곳을 노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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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6-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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