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韓 투자 확대”20여회 연설/金 대통령 訪美 어떤 활동 하나

“對韓 투자 확대”20여회 연설/金 대통령 訪美 어떤 활동 하나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5-21 00:00
수정 199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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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업 구조조정 노력 설명/클린턴과 동북아 미래 논의도/경제·외교 새 리더십 구상… 한반도 비전 제시

김대중 대통령의 방미는 미국 조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연설과 초청 요청이 쇄도,김대통령이 막판까지 직접 일정을 조정하고 있을 정도다.이는 국민의 정부가 진정한 여야교체로 50년만에 들어선데다 국정운영 철학이 미국과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김대통령의 오랜 투쟁경력 자체가 ‘상품성’을 지니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양국 동반자 관계 확인

정부는 김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통해 그동안 구축되어 온 한미간 동반자관계를 한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김대통령도 이에따라 경제·외교·통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리더십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21세기에 대비한 한미간의 공동목표 및 추진방법 설정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특히 클린턴 대통령과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클린턴 대통령의 금융·투자부분의 대한지원 표명의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동맹에서 뿐 아니라 경제·통상의 파너트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연장선에서 대북 경수로분담금과 자동차협상 등 실무현안에 대한 양국의 입장조율도 기대되고 있다.

○의회·재계 지도자 접견

임동원 외교안보수석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이루기 위한 공조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해 남북간 화해 물꼬를 트기 위한 방안도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무엇보다도 새 지도자가 이끄는 새로운 한국의 이미지를 미국사회에 심어주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은 8박9일동안 미국에 머무르면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등 무려 20회가 넘는 연설을 통해 우리의 재벌 구조조정 등 경제개혁 노력과 인권신장을 위한 의지 등을 미국사회에 천명할 예정이다.또 정부·의회·경제계·언론계 등 각계 지도자들을 만나 유대와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잠재적인 대한 지원세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양승현 기자>

□金 대통령 미국 방문 주요 일정

·뉴욕 6.6(토)=△서울 출발 및 뉴욕 도착 △유엔사무총장 면담 △국제인권연맹 인권상 수상식

·뉴욕 6.7(일)=△동포리셉션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 전시실 관람 및 만찬 연설

·뉴욕/워싱턴 6.8(월)=△뉴욕증권거래소 조찬 연설 △코리아 소 사이어티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 외교협회(CFR) 공동 주최 오찬 연설 △뉴욕 출발, 워싱턴 도착 △워싱턴 동포리셉션 △PBS 방송 인터뷰

·워싱턴 6.9(화)=△공식 환영식 △한·미 정상회담 △고어 부통령 주최 오찬 △공동기자회견 △국립묘지 헌화 및 한국전 참전기념비 방문 △국빈 만찬

·워싱턴 6.10(수)=△미 상공회의소 조찬 연설 △상·하의원 양원 합동회의 연설 △상·하 양원 지도자와의 간담회 △조지타운대학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워싱턴 주재 특파원 접견 △주요인사 초청 리셉션

·워싱턴/샌프란시스코 6.11(목)=△IMF, IBRD총재 초청 조찬 △워싱턴 포스트지 간부진 접견 △워싱턴 출발,샌프란시스코 도착 △샌프란시스코 동포 리셉션 △스탠포드 대학 연설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방문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6.12(금)=△스탠포드대 총장 주최 오찬 △샌프란시스코 출발, 로스앤젤레스 도착 △로스앤젤레스 동포 리셉션 △주요인사 초청 만찬

·로스앤젤레스 6.13(토)=△수행기자단 조찬 간담회 △LA 타임스 인터뷰 △로스앤젤레스 출발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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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5-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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