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등급 1∼3년내 불변”/S&P 亞太 담당이사

“한국 신용등급 1∼3년내 불변”/S&P 亞太 담당이사

입력 1998-05-09 00:00
수정 1998-05-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의 투자등급은 앞으로 1∼3년안에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어네스트 네이피어 S&P 아·태지역담당 이사는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주한 외국기업인 조찬강연을 통해 “등급조정 요인이 발생할 경우 이를 반영하겠지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앞으로 1∼3년안에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은 한국이 추산하는 1백조원보다 많을 것으로 판단되며 한국 금융기관의 정상화는 3∼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이 올라가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朴希駿 기자>

1998-05-0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