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방선거 성명전 뜨겁다/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에 집중포화

여야 지방선거 성명전 뜨겁다/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에 집중포화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8-05-06 00:00
수정 199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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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 풀가동… 재사·병역문제 거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간에 강도높은 성명전이 시작됐다.여야는 4일에 이어 5일 5∼6건씩의 성명과 논평을 통해 상대당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에 나섰다.여야의 공방은 특히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집중돼 수도권 선거의 비중을 반증했다.

국민회의는 4일에 이어 5일에도 대변인과 부대변인들이 총출동해 한나라당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辛基南 대변인은 한나라당 金德龍 부총재의 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지사후보 비난발언과 관련,5일 “환란을 일으킨 정당이 환란수습에 앞장선 林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부도덕하고 후안무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앞서 金부총재는 4일 “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지사후보에 대해 金泳三 전 대통령이 인간적인 환멸과 비애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민회의 柳鍾珌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崔秉烈 서울시장 후보의 재산을 공격했다.柳부대변인은 “崔후보는 지난 78년 신문기자 시절 ‘현대아파트 특혜분양사건’에 연루되는 등 청렴성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라며 “崔후보는 30억원에 이르는 재산의 내역과 형성과정을 명백히 밝히라”고 공격했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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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국민회의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될 高建 전 총리의 병역문제를 파고 들었다.한나라당은 “高 전 총리가 지난 62년 내무부 사무관으로 근무중 보충역으로 면제된 경위와 차남이 제2국민역으로 소집면제를 받은 경위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高 전 총리측은 “62년 2월 5·16군정 하에서 공무원에 임용된 뒤 10월 병역법 개정으로 보충역에 자동편입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공세를 일축했다.국민회의 柳부대변인도 “한나라당은 趙淳 총재와 李會昌 명예총재등 당지도부 가계가 병역기피자 일색인 ‘병역기피당’으로서 병역문제를 트집잡을 자격이 없다”고 반격했다.<陳璟鎬 기자>

1998-05-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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