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적극 육성/韓·美 협력체제 구축… 기술지원 등 논의

벤처기업 적극 육성/韓·美 협력체제 구축… 기술지원 등 논의

입력 1998-05-04 00:00
수정 1998-05-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달 美 의회서 포럼 개최

여권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한­미간 기술제휴 및 자금·정보지원 방안을 포함,양국 상시협력체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여권은 이와관련,한­미 해외협력 강화를 위해 벤처기업 해외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키로 방침을 정했으며 지난 2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우선적으로 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張永達 제2정조위원장은 3일 “내주초 ‘벤처기업 정책기획단’을 발족,한­미 협력 방안을 비롯 벤처기업 육성대책을 점검하고 조세감면 규제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는 등 총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권은 특히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코스닥시장(장외시장)의 활성화 ▲벤처기업 활성화 ▲엔절투자(개인투자) 시장 개설 등의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민간자본의 벤처산업 유입을 돕기 위해 엔젤투자자(개인투자)가 투자조합을 통해 직접투자를 하는 경우 자금의 20%를 소득공제하거나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를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권은 오는6월9일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 미의회에서 5일 일정으로 한­미 벤처포럼을 개최키로 했으며 이번 토론을 통해 양국 벤처산업의 기술·자금·인력 교류와 지원은 물론 상시 협조체제를 위한 공동기관설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엔 한국대표단으로 姜昌熙 과학기술부장관과 국민회의 張永達 제2정책조정위원장,鄭鎬宣 의원,한나라당 劉容泰 의원 등 여야 정치인과 관련부처 관계자와 벤처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張위원장은 “최대 벤처산업국인 미국의 선진기술을 흡수,걸음마단계에 있는 한국의 벤처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미국의 벤처 관계자들과 폭넓게 접촉,벤처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미 기술자 파견의 타진 등 기술지원 방안을 타진하는 한편 미 벤처산업 현장을 직접 시찰하게 될 것”고 밝혔다.<吳一萬 기자>
1998-05-0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