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대 유통사기 16명 적발

70억대 유통사기 16명 적발

입력 1998-04-30 00:00
수정 199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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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 차려 납품 받은뒤 고의부도

【화성=金丙哲 기자】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29일 당좌를 개설한 뒤 수표와 어음을 부도내는 수법으로 70억원대의 물품을 챙긴 趙長濬씨(40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金東旭씨(40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등 6명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취한 물품을 싸게 사들인 李容三씨(31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등 5명을 장물취득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趙씨 등은 지난 해 8월 화성군 동탄면 장지리 471에 희열유통(주)이란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은행에 당좌를 개설한 뒤 같은해 12월까지 권모씨(43) 등으로 부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5억원어치의 물품을 납품받고 대금으로 발행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부도냈다.

이들은 또 지난해 4월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세광가설(주)이란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5개월여동안 24억4천만원어치의 물품을 납품받은 뒤 부도내고 달아난 혐의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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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결과 이들이 96년 10월부터 청주시와 경기도 용인시등 모두 4곳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같은 수법으로 모두 72억8천만원 어치의 물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불구속 입건된 李씨 등은 趙씨 등이 사기로 챙긴 텔리비젼 냉장고 만년필가방 참기름 등을 장물인줄 알면서도 시가보다 싸게 사들인 혐의다.
1998-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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