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獨 총리 16년 아성 무너지나

콜 獨 총리 16년 아성 무너지나

김병헌 기자 기자
입력 1998-04-28 00:00
수정 199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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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센·안할트州 의회 선거서 사민당에 참패/극우 민족당도 세 확산… 9월 총선 ‘안개속’

【파리=金柄憲 특파원】 9월 총선에서 헬무트 콜 총리의 16년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게르하르트 슈뢰더가 이끄는 독일 사민당(SPD)이 26일 실시된 구동독의 작센­안할트주 의회선거에서 승리했다.

초반 개표와 출구조사를 종합한 공영 ARD­TV의 컴퓨터 예측 결과에 따르면 SPD는 35.7%를 득표,22.1%를 얻는데 그친 헬무트 콜 총리의 기민당(CDU)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4년 선거에서는 CDU가 34.4%,SPD가 34%를 득표했었다.

이에따라 SPD는 9월 총선에서 헬무트 콜 총리의 16년 아성을 무너뜨리고 집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번 선거의 최대 승리자는 극우정당으로서 사상 처음 옛 동독지역 의회에 진출한 독일민족당(DVU)이라 할 수 있다.DVU는 무려 12.9%의 지지를 얻어 득표율 면에서도 전후 독일 선거사상 극우정당이 얻은 것중 최고를 기록했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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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선거 직전까지 당명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었고 작센­안할트주에 정치적 기반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DVU의 이번 약진은 이들이 옛동독지역을 기반으로 세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1998-04-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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