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기회中 해협회 회장 12월 회담 합의
【베이징 교도 연합】 양안(兩岸) 협상창구인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海峽交流基金會·海基會)의 쿠 천푸(辜振甫) 회장과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海峽兩岸關係協會·海協會)의 왕 다오한(汪道涵) 회장이 오는 12월 회담을 갖는다는 데 양측 대표들이 합의했다고 중국 관리들이 23일 말했다.
해협회(海協會)의 리 야페이(李亞飛) 부(副)비서장은 이날 “타이완이 제안한 쿠 회장과 왕 회장간의 회동을 중국측이 수용했다”면서 “쿠 회장의 본토 방문과 해기회(海基會)와 해협회 양측 대표간의 접촉은 양안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리 부(副)비서장은 이날 아침 잔 지호릉 해기회(海基會) 부(副)비서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쿠 회장과 왕 회장은 국민당 정부가 지난 49년 공산군에 의해 타이완으로 축출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93년 싱가포르에서 회동을 가졌었다.
양안관계는 그러나 지난 95년 리 덩후이(李登輝) 타이완 총통의 미국방문으로 급속해 냉각됐다.
【베이징 교도 연합】 양안(兩岸) 협상창구인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海峽交流基金會·海基會)의 쿠 천푸(辜振甫) 회장과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海峽兩岸關係協會·海協會)의 왕 다오한(汪道涵) 회장이 오는 12월 회담을 갖는다는 데 양측 대표들이 합의했다고 중국 관리들이 23일 말했다.
해협회(海協會)의 리 야페이(李亞飛) 부(副)비서장은 이날 “타이완이 제안한 쿠 회장과 왕 회장간의 회동을 중국측이 수용했다”면서 “쿠 회장의 본토 방문과 해기회(海基會)와 해협회 양측 대표간의 접촉은 양안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리 부(副)비서장은 이날 아침 잔 지호릉 해기회(海基會) 부(副)비서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쿠 회장과 왕 회장은 국민당 정부가 지난 49년 공산군에 의해 타이완으로 축출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93년 싱가포르에서 회동을 가졌었다.
양안관계는 그러나 지난 95년 리 덩후이(李登輝) 타이완 총통의 미국방문으로 급속해 냉각됐다.
1998-04-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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