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自 3자매각 가닥잡힐듯/柳鍾烈 관리인 내정따라

기아自 3자매각 가닥잡힐듯/柳鍾烈 관리인 내정따라

입력 1998-04-15 00:00
수정 1998-04-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車 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예상

기아자동차 법정관리인에 柳鍾烈 효성중공업 부회장이 내정됨에 따라 기아자동차의 진로와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기아의 채권단은 林寅澤 전 교통부 장관 등을 추천했으나 모두 고사하는 바람에 柳부회장을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구조조정을 빨리 진행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생각한다 柳부회장이 지난 80년 국보위 상공분과 간사를 맡아 자동차 산업합리화 정책을 주도했던 경력 때문이다.정부와 채권단은 柳부회장이 기아의 자력회생이나 국민기업화보다 구조조정이라는 정부의 방침을 최대한 수용할 것으로 본다.기아의 제3자 매각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柳부회장을 관리인으로 선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반면 기아는 柳부회장이 자력회생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지법 민사50부가 14일 柳부회장을 면접,법정관리인에 선임함으로써 기아자동차에 대한 법정관리 개시결정이 15일 내려질 전망이다.<孫成珍 기자>

1998-04-1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