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년 4.1% 성장/올 성장률 ­0.8% 될듯/IMF 전망

한국 내년 4.1% 성장/올 성장률 ­0.8% 될듯/IMF 전망

입력 1998-04-14 00:00
수정 199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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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0.8%로 예상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5%로 두 자리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2월 IMF가 전망했던 것보다 성장률은 낮아지고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높아져 예상거시(巨視)지표는 더 악화된 셈이다.IMF는 아시아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13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8%로 지난 2월 정부와 거시지표를 재 협의할 때의 1% 이하보다 크게 낮췄다.또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한 자리수로 묶을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IMF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경상수지 흑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4%인 약 1백54억달러로 전망했다.

IMF는 내년의 한국경제에 대해서는 경제성장률을 4.1%,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3%로 예상하는 등 내년부터는 경제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경상수지 흑자는 GDP의 4.9%(약 1백20억달러)로 전망했다.IMF의 전망치는 15∼29일 진행되는 한국과 IMF간의 2·4분기(4∼6월) 협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최근의 경제상황을 반영해 일부 조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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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올해의 세계경제 성장률은 3.1%로 지난 해 9월 예상했던 4.3%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면서 “아시아의 경제위기로 아시아의 성장률이 낮아지는 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郭太憲 기자>

1998-04-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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