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경제전문가로 대표단 구성
【베이징=鄭鍾錫 특파원】 3년9개월 만인 1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남북당국 대표회담의 북측대표단 명단이 10일 발표됨으로써 이번 회담의 성격과 전망이 뚜렷해지고 있다.
북측이 대표단장을 全今哲 정무원 책임참사(63)로 한 것은 이번 회담의 특성을 분명히 한다.
全은 오랫동안 대남사업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회담일꾼’.金日成 대학을 졸업,철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72년 남북조절위원회 대변인으로 ‘대남(對南)대화’에 참여하기 시작,95년 베이징 쌀회담 때 북측 대표로 참석했다.특히 남북 국회회담 때 활약이 두드러졌다.또 노동당 대남기구인 조평통 부위원장,아·태 평화위 부위원장 등의 직책을 갖고 있다.차석 대표격인 李成德 대외경제위 국장도 판문점 연락사무소 북측 소장을 역임하는 등 대남전문가다.북측은 이번 회담에서 일단 경협에 무게를 실으려는 의도인 것 같다.대표단에 96년부터 실질적인 대남경협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광명성 경제연합회 소속 인사가 3명이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鄭鍾錫 특파원】 3년9개월 만인 1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남북당국 대표회담의 북측대표단 명단이 10일 발표됨으로써 이번 회담의 성격과 전망이 뚜렷해지고 있다.
북측이 대표단장을 全今哲 정무원 책임참사(63)로 한 것은 이번 회담의 특성을 분명히 한다.
全은 오랫동안 대남사업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회담일꾼’.金日成 대학을 졸업,철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72년 남북조절위원회 대변인으로 ‘대남(對南)대화’에 참여하기 시작,95년 베이징 쌀회담 때 북측 대표로 참석했다.특히 남북 국회회담 때 활약이 두드러졌다.또 노동당 대남기구인 조평통 부위원장,아·태 평화위 부위원장 등의 직책을 갖고 있다.차석 대표격인 李成德 대외경제위 국장도 판문점 연락사무소 북측 소장을 역임하는 등 대남전문가다.북측은 이번 회담에서 일단 경협에 무게를 실으려는 의도인 것 같다.대표단에 96년부터 실질적인 대남경협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광명성 경제연합회 소속 인사가 3명이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1998-04-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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