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 개편땐 정치적 악순환 재현” 쐐기/“속뜻 뭘까” 당내 일부인사 곱지않은 시선
국민회의 金相賢 의원이 30일 ‘긴급 소방수’를 자처하고 나섰다.이날 당사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자청,일파만파로 번지는 ‘정계개편설’의 진화에 착수했다.
金의원은 이례적으로 29일 자민련 朴泰俊 총재와의 단독회동을 소개하면서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한발 더 나가 “현재의 여소야대 구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을 전하면서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하면서 정국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원칙론’을 앞세웠다.
이날 金의원이 밝힌 정계개편 불가론의 배경은 이렇다.“과거 여당이 여소야대를 인위적으로 파괴함으로써 한국정치의 파행을 가져왔다”고 회고하면서 “정치적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쐐기를 박았다. 한발 더 나가 “정도(正道)의 정치,민주정치의 모델을 세우겠다는 것이 金大中 대통령의 일관된 원칙”이라며 “현 여소야대 구도를 인위적으로 깨는 것이 옳지않다”는 金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金의원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전해들은 당내 인사들은 ‘야릇한 시선’을 감추지 않고있다.그가 한보비리에 연루된 상태에서 여전히 당대표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배경 탓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여야를 넘나드는 마당발 後農(金의원의 아호)에게는 현 여소야대 구도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반면 金의원 측근들은 “실속없는 정계개편 논의는 4·2 재·보선에서 야당을 도와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그의 정치감각에 점수를 주는 분위기였다.‘정치 9단’의 반열에 가장 근접한 金의원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吳一萬 기자>
국민회의 金相賢 의원이 30일 ‘긴급 소방수’를 자처하고 나섰다.이날 당사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자청,일파만파로 번지는 ‘정계개편설’의 진화에 착수했다.
金의원은 이례적으로 29일 자민련 朴泰俊 총재와의 단독회동을 소개하면서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한발 더 나가 “현재의 여소야대 구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을 전하면서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하면서 정국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원칙론’을 앞세웠다.
이날 金의원이 밝힌 정계개편 불가론의 배경은 이렇다.“과거 여당이 여소야대를 인위적으로 파괴함으로써 한국정치의 파행을 가져왔다”고 회고하면서 “정치적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쐐기를 박았다. 한발 더 나가 “정도(正道)의 정치,민주정치의 모델을 세우겠다는 것이 金大中 대통령의 일관된 원칙”이라며 “현 여소야대 구도를 인위적으로 깨는 것이 옳지않다”는 金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金의원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전해들은 당내 인사들은 ‘야릇한 시선’을 감추지 않고있다.그가 한보비리에 연루된 상태에서 여전히 당대표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배경 탓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여야를 넘나드는 마당발 後農(金의원의 아호)에게는 현 여소야대 구도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반면 金의원 측근들은 “실속없는 정계개편 논의는 4·2 재·보선에서 야당을 도와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그의 정치감각에 점수를 주는 분위기였다.‘정치 9단’의 반열에 가장 근접한 金의원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吳一萬 기자>
1998-03-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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