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첫 도읍 흔적 사라졌다/중 길림성 성산자산성/연변일보 보도

발해 첫 도읍 흔적 사라졌다/중 길림성 성산자산성/연변일보 보도

입력 1998-03-30 00:00
수정 1998-03-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민들이 돌 빼내가

【베이징 연합】 발해의 건국시조 大祚榮이 군사를 이끌고 처음 정착한 중국지린(吉林)성 둔화(敦化)의 둥무(東牟)산 청산쯔(城山子)산성이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해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을 만큼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베이징(北京)에 배달된 25일자 한글판 연변일보는 ‘발해국 첫도읍 오동성’제하의 르포기사를 통해 청산쯔산성은 지난 94년에만 해도 이가 많이빠진 상태로 나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마저 완전히 사라지고 없다고 보도했다.

서기 698년 발해를 건국한 大祚榮에 의해 건축된 이 산성이 불과 몇년 사이에 그처럼 자취마저 찾아볼 수 없게 된 이유는 산아래 청산쯔마을 주민들이 산성의 돌을 담장용이나 건물의 기초석용으로 거의 다 빼내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8-03-3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