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북풍정국 첨예 대립/“배후는 한나라당”“국조권 발동” 맞서

여야 북풍정국 첨예 대립/“배후는 한나라당”“국조권 발동” 맞서

입력 1998-03-24 00:00
수정 199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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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자해사건’을 계기로 이대성파일의 전면 공개와 즉각적인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며 대여 총공세에 나선데 대해 여권도 ‘북풍공작의 배후는 한나라당’이라고 맞받아쳐 북풍정국을 둘러싼 여야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

여야는 23일 국회에서 김수한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한나라당이 요구한 국회 본회의 소집문제를 협의했으나 현격한 입장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여야는 24일 총무회담을 열어 재론키로 했으나 접점을 마련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국회에서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김부동 수석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당 8인협의회를 열어 북풍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와 안기부 조사가 완료돼 진실이 규명되면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북풍사건 국정조사를 수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빠르면 내달초 북풍 국정조사권이 발동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대행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지난 대선당시 안기부가 공작차원에서 북한과 짜고 우리당후보를 낙선시키고한나라당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권씨를 중심으로 중대한 음모를 세웠다는 사실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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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여권이 북풍파문 진상을 축소,은폐할 경우 국정조사권을 즉각 발동하고 특별검사제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한종태·서동철 기자>

1998-03-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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