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영화사,제작비의 20% 일반주주 공모/흥행 성공땐 배당… 젝스키스 주연으로 기용
‘서편제’와 ‘장군의 아들’시리즈에서 지난해의 ‘창’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 제작에 큰 맥을 이어온 태흥영화사가 ‘국민주 공모’라는 새 방식으로 영화를 만든다.
태흥 이태원 사장은 최근 열린 영화 ‘세븐틴’ 제작발표회에서 일반 주주를 공모해 제작비의 20%를 충당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이 영화 제작비는 12억∼15억원으로 예상돼 공개 모금하는 규모는 2억∼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공모주는 구좌당 1백만원이며 한사람에게 1구좌만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10만원어치 소액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이대로라면 200∼300명에게 영화 ‘세븐틴’ 제작에 참여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
영화사측은 주주에게 기명증권을 발행해 주며,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상영이 끝난 뒤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익을 배당해 주기로 했다.또 흥행이 부진하더라도 원금은 전액 돌려줄 예정이다.
이번에 시도하는 국민주 공모방식이 성공하면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화계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영화애호가들도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태흥의 신작 ‘세븐틴’은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사랑을 그린 하이틴 영화로 인기 댄스그룹인 젝스키스가 출연한다.96년 ‘코르셋’으로 데뷔해 호평받은 정병각 감독이 맡아 다음달 초 8일 촬영에 들어가,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태흥영화는 ‘세븐틴’에 이어 앞으로 제작하는 다른 영화에도 계속 공모주 방식을 도입해 제작할 계획이다.<이용원 기자>
‘서편제’와 ‘장군의 아들’시리즈에서 지난해의 ‘창’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 제작에 큰 맥을 이어온 태흥영화사가 ‘국민주 공모’라는 새 방식으로 영화를 만든다.
태흥 이태원 사장은 최근 열린 영화 ‘세븐틴’ 제작발표회에서 일반 주주를 공모해 제작비의 20%를 충당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이 영화 제작비는 12억∼15억원으로 예상돼 공개 모금하는 규모는 2억∼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공모주는 구좌당 1백만원이며 한사람에게 1구좌만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10만원어치 소액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이대로라면 200∼300명에게 영화 ‘세븐틴’ 제작에 참여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
영화사측은 주주에게 기명증권을 발행해 주며,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상영이 끝난 뒤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익을 배당해 주기로 했다.또 흥행이 부진하더라도 원금은 전액 돌려줄 예정이다.
이번에 시도하는 국민주 공모방식이 성공하면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화계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영화애호가들도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태흥의 신작 ‘세븐틴’은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사랑을 그린 하이틴 영화로 인기 댄스그룹인 젝스키스가 출연한다.96년 ‘코르셋’으로 데뷔해 호평받은 정병각 감독이 맡아 다음달 초 8일 촬영에 들어가,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태흥영화는 ‘세븐틴’에 이어 앞으로 제작하는 다른 영화에도 계속 공모주 방식을 도입해 제작할 계획이다.<이용원 기자>
1998-03-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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