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없애야 세계 경제 회복”

“IMF 없애야 세계 경제 회복”

입력 1998-03-20 00:00
수정 199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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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지 EIR 편집인 린든 라루시 주장/고정환율제 주축 새 브레튼 우즈 체제 촉구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 중에서 린든 라루시 EIR지 창설·편집인 만큼 IMF를 대놓고 미워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버드대의 제프리 삭스 교수는 IMF 아시아 구제정책의 긴축 노선을 비판하는데 그치고,보수적 싱크탱크 해리티지 재단도 미국은 IMF에서 출자금을 회수하고 발을 빼야 한다는 선에 머문다.그러나 ‘경영자 정보편람’이라고 옮겨 놓을 수 있는 주간지 EIR 창설자이자 소유주인 라루시씨는 “IMF가 아시아 금융위기를 초래했고,IMF를 이대로 놔두면 세계 금융은 결딴난다”고 역설한다.즉 당장 IMF를 없애버려야 된다는 것이다.

라루시 사장은 18일 워싱턴에서 세미나 연설을 통해 2차대전 이후 세계금융체제의 근간으로서 IMF의 존립근거인 브레튼 우즈 체제 아래서는 한국 등 아시아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IMF를 폐지하고 고정환율제를 주축으로 하는 ‘새’ 브레튼 우즈 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언론 및 학계의 주류에서 다소 벗어나 있지만 25년 전부터 IMF 폐지론을 주창해온 라루시씨는 지난달 미 의회의 IMF 청문회 때 참고진술인으로 참석,자신의 논지를 열렬하게 전개했다.개인적으론 상당한 재산가로 알려졌으나 발행 잡지와 개인적 정치 노선은 좌파적 색채를 띠고 있다.76년 노동당 정당 후보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으며 80년부터는 민주당원으로 4번이나 지명전에 나섰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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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루시 사장은 IMF를 그냥 놔두면 조지 소로스 등 환투기 자본가들이 일본 엔화에 대한 공략을 시작할 것이며 그로써 한국의 원화는 한층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8-03-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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