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계파간 힘겨루기 조짐

국민회의 계파간 힘겨루기 조짐

오일만 기자 기자
입력 1998-03-06 00:00
수정 1998-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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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서울시장 후보 경선 싸고 긴장 고조/김상현·정대철 콤비 출마 겨냥 세력 결집중

여당으로 변신한 국민회의에서 주류와 비주류 간의 ‘한판대결’이 불가피할 조짐이다.당내 중진들의 역할과 관련한 ‘교통정리’가 이뤄지면서 양측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주전장터는 당대표와 서울시장 경선이다.

김대중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인 한광옥 부총재가 서울시장 출마로 가닥을 잡아가는 가운데 비주류를 이끌었던 ‘김상현­정대철’ 콤비가 이번엔 각각 당대표와 서울시장을 목표로 ‘역할분담’을 시도하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5월전당대회에서 당총재­대통령후보로 김대중 대통령에게 각각 도전장을 던졌다.

당대표의 경우 전당대회가 6월 지자제 이후로 연기된 상황에서 경선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김의원은 “민주정당에서 경선을 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라며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다.한보비리에 연루,1심에서 5년을 선고받아 ‘정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대표 경선에서의 명예회복에 기대를 걸고있다.그러나 당대표의 기용은 전적으로 김대통령의 의중에 달려있다.동교동측이 당권 장악을 꾀하는 가운데 조세형 권한대행도 ‘자리유지’를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지역화합 차원에서 TK(대구·경북)인사의 영입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정부총재는 이번 각료 인선에서 내심 통일부장관을 염두에 뒀지만 이젠 ‘홀가분한 마음’으로 서울시장 후보 경선준비에 전력질주한다는 입장이다.정부총재는 서소문 동양빌딩 내 기존 사무실을 재가동할 움직임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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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콤비’의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김심(김대통령의 의중)’의 의중이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비주류의 ‘세력결집’에 원초적 한계를 안고있기 때문이다.<오일만 기자>
1998-03-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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