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후속인사
김대중 대통령은 4일 국가안전기획부장에 이종찬 제15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임명했다.신설된 기획예산위원장에는 진념 기아그룹 회장을 기용했다.
김대통령은 이번주말쯤 대통령 직속의 여성특별위원회·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과 국무총리 산하의 국무조정실장과 공정거래위원장,금융감독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와 한국은행 총재 등에 대한 인선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관련기사 2·3면>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안기부장은 안기부 내부사정을 잘 아는 분으로 민주적 신념이 뚜렷해 앞으로 안기부의 국내정치 개입을 막는 데 큰 개혁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박대변인은 또 “이부장은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대북정보는 물론 세계정세와 경제정보 수집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특히 인화에 강한 분이기 때문에 안기부내의 인화와 국가 각 기관에도 큰 조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변인은 이어 진기아그룹회장이 기획예산위원장에 기용된 데대해 “경제관료로써 정통 경제·재정·예산업무 등을 경험한 실력가이며,민간기업인 기아에서도 경험을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앞으로 산적한 경제개혁은 물론 기획예산을 꾸려나가는 데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관급 후속인사에서 여성특위위원장에는 윤후정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공정거래위원장에는 전윤철 현 위원장의 유임이 확실시 되고있다.<양승현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4일 국가안전기획부장에 이종찬 제15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임명했다.신설된 기획예산위원장에는 진념 기아그룹 회장을 기용했다.
김대통령은 이번주말쯤 대통령 직속의 여성특별위원회·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과 국무총리 산하의 국무조정실장과 공정거래위원장,금융감독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와 한국은행 총재 등에 대한 인선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관련기사 2·3면>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안기부장은 안기부 내부사정을 잘 아는 분으로 민주적 신념이 뚜렷해 앞으로 안기부의 국내정치 개입을 막는 데 큰 개혁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박대변인은 또 “이부장은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대북정보는 물론 세계정세와 경제정보 수집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특히 인화에 강한 분이기 때문에 안기부내의 인화와 국가 각 기관에도 큰 조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변인은 이어 진기아그룹회장이 기획예산위원장에 기용된 데대해 “경제관료로써 정통 경제·재정·예산업무 등을 경험한 실력가이며,민간기업인 기아에서도 경험을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앞으로 산적한 경제개혁은 물론 기획예산을 꾸려나가는 데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관급 후속인사에서 여성특위위원장에는 윤후정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공정거래위원장에는 전윤철 현 위원장의 유임이 확실시 되고있다.<양승현 기자>
1998-03-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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