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목란꽃 좋아하고 주먹밥 즐겨
대남용인 북한의 ‘민민전‘방송은 최근 김정일이 가장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에 대해 단문단답식으로 40여 항목에 걸쳐 시시콜콜 소개했다.개인적인 취향,일상생활 습관에서부터 집무 스타일에 이르기 까지 자세히 밝힌 이 방송은 베일에 싸여 있는 김정일의 면모 파악에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민전방송은 김정일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이른바 ‘혁명의 색’인 붉은 색이며,가장 사랑하는 꽃은 북한의 국화인 목란꽃,제일 좋아하는 계절은겨울이라고 전했다.또 김정일은 차중에서 잠깐씩 조는 ‘쪽잠’을 즐기며 ‘줴기밥(주먹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다고 밝혔다.가장 좋아하는 ‘세계적인 명곡’은 김일성 장군의 노래,즐겨 쓰는 습관적인 어투는 ‘인민들이 좋아하우?’,‘인민들이 뭐라고 하겠소?’이며 너댓가지 집무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집무방식을 즐겨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대남용인 북한의 ‘민민전‘방송은 최근 김정일이 가장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에 대해 단문단답식으로 40여 항목에 걸쳐 시시콜콜 소개했다.개인적인 취향,일상생활 습관에서부터 집무 스타일에 이르기 까지 자세히 밝힌 이 방송은 베일에 싸여 있는 김정일의 면모 파악에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민전방송은 김정일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이른바 ‘혁명의 색’인 붉은 색이며,가장 사랑하는 꽃은 북한의 국화인 목란꽃,제일 좋아하는 계절은겨울이라고 전했다.또 김정일은 차중에서 잠깐씩 조는 ‘쪽잠’을 즐기며 ‘줴기밥(주먹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다고 밝혔다.가장 좋아하는 ‘세계적인 명곡’은 김일성 장군의 노래,즐겨 쓰는 습관적인 어투는 ‘인민들이 좋아하우?’,‘인민들이 뭐라고 하겠소?’이며 너댓가지 집무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집무방식을 즐겨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1998-03-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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