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개발 ‘일거사득’/홍철 국토개발연구원장(굄돌)

도시재개발 ‘일거사득’/홍철 국토개발연구원장(굄돌)

홍철 기자 기자
입력 1998-02-17 00:00
수정 1998-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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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말 폭등하는 집값을 잡으려고 말도 많은 분당·일산 등 5군데 신도시를 건설한 이후 서울시민들은 집값에 관해서는 큰 걱정없이 주거생활을 영위해왔다.그러나 서울의 주택보급율은 아직 71% 수준에 불과하므로 고통스런 IMF한파가 지나고 나면 집값은 또다시 오를 소지가 있다. 집을 지으려면 택지확보에서 건축까지 3∼4년은 걸리므로 집지을 땅만은 미리 마련하여야 한다.택지확보와 관련,우리가 지혜를 짜내야 할 일은 바로 도시 재개발이다.도시 곳곳에 산재한 ‘달동네’를 제대로 개발만 한다면 일거사득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첫째,도시를 재개발하면 같은 땅에 들어서는 주택수를 3배까지 늘릴 수 있다.도로 전철 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 비용을 감안하면 신도시 건설보다 도심을 재개발해 아파트를 짓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둘째,도시 외연의 확산으로 이제 달동네도 도시 한복판이 되어버렸다.남루한 모습의 달동네를 깨끗하고 예쁘게 바꾸어 도시의 어두운 곳을 밝게 할 때가 되었다.

셋째 직장은 도시에 있는데 집은 도시 외곽으로 옮겨가다 보니 우리의 도시들은 극심한 교통난을 겪는다.도시재개발은 직장과 집이 가까이 있는 직주근접구조를 만들어 도시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넷째 달동네를 재개발할 때는 반드시 세입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를 지어야 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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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개발은 달동네 노후 불량주택에 사는 영세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중장기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택지 확보,미관 개선,교통난 해소,영세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4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거둘 수 있을 것이다.

1998-02-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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