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조각가 박희선씨의 유작전이 18일부터 3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모란갤러리(7370057)에서 열린다.
박씨는 분단현실의 안타까움이나 억압받는 세대에 대한 감정 등 주로 현실성 강한 주제를 택해 목조작업에 치중했던 작가.대학원을 졸업한뒤 춘천으로 내려가 줄곧 춘천에서 작업하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지켜온 지역작가로 인정받았다.지난 94년 김종영조각상을 수상하고 96년 수상기념전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전시는 박씨를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조각들만을 선별해 마련한 자리.목조와 브론즈 35점과 함께 판화작품 6점도 함께 나온다.<김성호 기자>
박씨는 분단현실의 안타까움이나 억압받는 세대에 대한 감정 등 주로 현실성 강한 주제를 택해 목조작업에 치중했던 작가.대학원을 졸업한뒤 춘천으로 내려가 줄곧 춘천에서 작업하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지켜온 지역작가로 인정받았다.지난 94년 김종영조각상을 수상하고 96년 수상기념전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전시는 박씨를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조각들만을 선별해 마련한 자리.목조와 브론즈 35점과 함께 판화작품 6점도 함께 나온다.<김성호 기자>
1998-02-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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