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합의 확고히 지켜야”/김 당선자,수석 내정자와 회동

“노·사·정 합의 확고히 지켜야”/김 당선자,수석 내정자와 회동

입력 1998-02-13 00:00
수정 1998-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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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12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고용조정 관련법안 및 추경예산안 등의 임시국회 처리방안을 수립토록 지시했다.<관련기사 6면>

김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의 파업문제에 대해 “민주노총 일부의 산발적인 파업이 예상되나 노사정위가 접촉하고 있으므로 잘 될 것”이라면서 “(노사정 합의내용에 대해)확고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청와대비서실 운영방향에 대해 김당선자는 “과거 청와대비서실이 내각에 대해 지배적인 영향을 행사하면서 비서관들이 장관들을 통제,운영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박지원 공보수석 내정자가 전했다.

새 수석비서관실은 각실별로 1∼3급비서관 인선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오는 16일부터 인수위 사무실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현 청와대비서실 업무 인수작업을 벌인다.<구본영·오일만 기자>

1998-02-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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