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지원 벤처펀드 구성 검토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IBRD) 총재는 7일 “고금리는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펜손 총재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외환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고금리는 불가피하나 IMF의 고금리 정책은 상황이 호전되면 수정돼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재경원 관계자는 “세계은행이 금리인하를 위해 IMF측에 우리측 입장을 충분히 전할 의사를 밝혀 왔다”고 덧붙였다.
울펜손 총재는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에 번처캐피틀펀드를 구성,한국의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장기대출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은행이 올해 안에 지원키로 한 70억달러 가운데 20억달러는 2∼3주안에 제공될 것이며 나머지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지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백문일 기자>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IBRD) 총재는 7일 “고금리는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펜손 총재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외환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고금리는 불가피하나 IMF의 고금리 정책은 상황이 호전되면 수정돼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재경원 관계자는 “세계은행이 금리인하를 위해 IMF측에 우리측 입장을 충분히 전할 의사를 밝혀 왔다”고 덧붙였다.
울펜손 총재는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에 번처캐피틀펀드를 구성,한국의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장기대출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은행이 올해 안에 지원키로 한 70억달러 가운데 20억달러는 2∼3주안에 제공될 것이며 나머지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지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백문일 기자>
1998-0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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