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씨 국악인 안숙선씨와 첫 호흡

지휘자 정명훈씨 국악인 안숙선씨와 첫 호흡

입력 1998-02-06 00:00
수정 1998-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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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정기연주

무대도 관객도 줄어든 IMF시대에 오히려 바빠진 지휘자 정명훈씨.예술의전당 10주년 공연,국채콘서트 등에 겹치기 출연하는데다 올해부턴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도 맡게 돼 눈코뜰새 없어졌다.바쁜 틈을 쪼개 다음주 KBS 상임지휘자 신고식을 올린다.12(KBS홀)·13일(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이상 7시30분) KBS교향악단 493회 정기연주회 자리가 그것.

뜻깊은 무대에 시기도 시기인지라 우리 작곡가 작품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 음악인들을 협연자로 불렀다.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막을 올린뒤 이영조 작곡 ‘춘향가’ 중 ‘사랑가’,윤이상의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예악’,안익태 ‘한국 환상곡’ 등을 잇달아 들려준다.‘사랑가’에선 인기 국악인 안숙선씨가 정씨와 첫 호흡을 맞춰 이채.또 지난해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콩쿠르서 우승한 중1 샛별 고봉인이 발탁돼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 변주곡’을 협연한다.합창은 서울시립합창단,대학연합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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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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