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 위조수표 잇따라 발견/설 전후 서울·광주 등서 5장

10만원권 위조수표 잇따라 발견/설 전후 서울·광주 등서 5장

입력 1998-01-31 00:00
수정 199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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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전후해 10만원짜리 위조수표 5장이 전국에서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상오 1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S여관 주인 이모씨(52·여)가 농협중앙회 여주군지부에서 발행된 1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일련번호 가바 17890898)1장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30대 중반 남자가 10만원권 수표로 방값 2만원을 지불해 8만원을 거슬러준 뒤 나중에 수표가 이상해 살펴보니 위조수표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 개봉3동 S슈퍼마켓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U농산물시장에서도 번호가 같은 10만원권 위조수표가 각각 발견됐다.

또 27일에는 광주시 남구 백운동 K슈퍼마켓에서 광주은행 발행 가가 44809192의 1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1장이 발견됐으며,전라북도 전주에서도 일련번호가 같은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이 교환됐다.<남기창·조현석 기자>

1998-01-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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