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인사청문회 싸고 속앓이

자민련 인사청문회 싸고 속앓이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8-01-23 00:00
수정 1998-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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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청문회 출석’에 발끈… DJ 서들러 진화/재벌개혁 국민회의와 호흡불일치에 당혹

자민련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국민회의측과 호흡이 일치하지 않는 일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도 불만 노출에는 여전히 조심스럽다.당장 마찰이니,불협화음이니 하는 얘기들로 확대 재생산되면 ‘공동정권창출 정신’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김종필 명예총재도 이를 우려해 ‘입조심’을 지시한 바 있다.

양측간의 미묘한 기류는 인사청문회 문제로 불거졌다.국민회의가 20일 간부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범위를 결정하면서 총리를 청문회대상에 포함시킨 데서 비롯됐다.

자민련측은 즉각 민감하게 반응했다.새 총리로 확실시되는 김명예총재가청문회에 출석해야 하는 것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김명예총재도 “아직도나에 대해 모르는 게 있느냐”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상황이 엉뚱한 방향으로 번지자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을 통해 “내뜻이 아니다”라고 발표토록 했다.21일 DJT(김대중 김종필 박태준)주례회동에서도 진화에 나섰다.

국민회의측은 22일 ‘8인중진협의회’를 통해 인사청문회를 ‘새총리 인준후 도입’으로 결론내는 모양새를 취했다.이정무 원내총무는 “청문회제도의 법제화를 늦추면 된다”고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대통령직인수위는 ‘국무총리의 지위와 권한행사법’을 제정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나 이 법은 지난해 11월 제정키로 합의한 사안이다.자민련측은 총리권한이 처음 목표치보다 축소되는 조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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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측은 또 2주일전 김당선자와 박태준 총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재벌개혁의 ‘총대’를 박총재에게 직접 맡기기로 합의해놓고 김당선자측에서 이틀만에 뒤집은 데 대해서도 당황해하고 있다.<박대출 기자>
1998-01-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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