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자민련 협의회 첫 회의/공동정부 운영틀 예비점검

국민회의·자민련 협의회 첫 회의/공동정부 운영틀 예비점검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1-10 00:00
수정 1998-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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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지방선거 연합공천 등 난제 처리

국민회의·자민련 양당협의회의 9일 첫 회의 결과는 일단 순탄한 출발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부산 서구,경북 문경·예천,의성 등 3개지역의 보궐선거 후보 연합공천과 지방선거 공천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지방선거 대책협의회’ 구성에 합의하는 등 향후 운영의 틀을 쉽게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날 논의결과로 볼 때 협의회는 앞으로 양당의 정치적 현안,즉 연합공천과 국회 운영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8인 위원에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김복동 부총재,그리고 양당 3역이 참여한 데서도 이를 읽을 수 있다.또 보선과 지방선거 공천 조정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는 연속성의 사안인 동시에 선거 결과는 막 출발선을 떠난 새 정부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이 기구는 새정부 출범후 ‘공동정부 운영협의회’로 확대 개편될 공산이 크다.

여기에 협의회는 매주 수요일로 정례화된 ‘DJT의 주례 회동’의 보좌기능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국민회의 한 참석자가 “앞으로 공동정권에 대한 양당의 참여폭이나 인선을 예비점검하는 역할도 할 것 같다”며 “3인회동의 자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대목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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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선 후보조정 및 지방선거의 후보비율 등 구체적인 현안으로 들어가면 조정이 쉽지않을 것 같다.이는 작게는 협의회의 미래,크게는 양당간 공조에 상당한 우여곡절과 파열음이 예고되는 대목이다.<양승현 기자>

1998-0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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