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조직 30% 축소/해외사업 강화… 대사업부·팀제로 개편

삼성물산 조직 30% 축소/해외사업 강화… 대사업부·팀제로 개편

입력 1997-12-30 00:00
수정 1997-12-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물산이 대사업부 및 대팀제를 도입,조직의 30%를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소사장제와 스피드 경영 심화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하의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30%를 슬림화하고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글로벌 조직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삼성물산은 8본부 31사업부 130팀에서 7본부 21개 사업부 95팀으로 개편됐다.전사 및 상사부문의 경우 전략기획실,인사,기획,경영관리 등 각팀과 상사부문 지원부서를 통합,상사부문 안에 편입해,상사부문 지원업무와 전사 총괄기능을 수행하게 됐으며 금융팀은 금융센터로 이름을 바꿔 국내외 금융기능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수출유망 품목 발굴과 시장개척을 위해 수출개발사업부가 신설됐다.<박희준 기자>

1997-12-3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