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최고 26% 인상/오늘부터

가스요금 최고 26% 인상/오늘부터

입력 1997-12-20 00:00
수정 199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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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도 새달 평균 6.5% 올라

20일 0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의 소비자가격이 각각 22.5%와 26.7%인상되고 전력요금은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6.5%오른다.

통상산업부는 20일 0시를 기해 LNG의 소비자가격(서울시기준)을 도매가인상(28.6%)으로 평균 22.5%,액화석유가스(LPG)는 프로판 가스기준으로 26.7%씩 올린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LNG취사용은 월 12㎥를 사용하는 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4천404원에서 5천315원으로 911원이,LPG는 월 10㎏를 사용할 때 월 6천원에서 7천600원으로 1천600원의 부담이 각각 늘어나게 됐다.난방용은 월 98㎥를 사용하는 서울지역 25평형 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2만9천690원에서 3만7천136원으로 7천446원의 추가부담이 생기게 됐다.

취사·난방 겸용은 25평형 기준을 기준으로 월 110㎥를 사용할 경우 3만4천94원에서 4만2천451원으로 8천357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운수용은 하루 34㎏를 사용하는 택시의 경우 현재 1만4천280원을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4천930원을 추가부담해야 해 택시요금원가가 2.7% 오르게 된다.통산부는 이같은 가스요금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19% 포인프 인상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통산부는 또 전기요금은 평균 6.5%인상하되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평균 전력량인 월 163*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기본요금이 800원에서 850원으로,전력량 요금이 1만2천에서 1만3천553원으로 올라 총 884원을 추가부담해야 한다.

한준호 통산부 자원정책실장은 “지난 3월25일 가스요금 조정이후 환율상승으로 가스수입가격이 대폭 상승,12우러 말 기준으로 가스공사는 약 3처100억원,LPG도입회사인 SK가스,LG가스가 3천5백억원의 누적손실을 입어 이를 보전하기 위해 요금을 조정했으며 전기요금도 환율상승으로 발전연료비(9천4백43억원) 등 전력공급 비용이 11.3% 증가해 이같이 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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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부는 그러나 LNG와 LPG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는 도입회사가 자흡수하기로 한 만큼 세법개정을 통해 특소세가 인상된다고 해도 추가적인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박희준 기자>
1997-12-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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