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행각서에 포함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차관도입 협상과정에서 일본의 영화와 비디오 등 대중문화 수입 억제 방침을 철폐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나라당의 핵심당직자가 4일 말했다.
정부가 일본대중문화 수입억제 방침을 철폐한다는 합의 조항은 3일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미셸 캉드시 IMF 총재가 서명한 긴급자금 도입합의서에 부착된 ‘기술적 양해각서(Technical Note)’에 포함돼 있다고 이당직자는 말했다.
재경원과 IMF의 이같은 합의는 외무부와 문화체육부 등 관련부처와의 사전협의없이 이뤄진 것으로 정부내 논란은 물론,대통령후보가 합의문 이행각서에 서명한 한나라당,국민회의,국민신당측 등 정치권의 반발도 예상된다.
특히 이같은 조항은 정부와 IMF간의 협상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우회적으로 압력을 행사해 포함된 것으로 해석돼,한일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도운 기자>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차관도입 협상과정에서 일본의 영화와 비디오 등 대중문화 수입 억제 방침을 철폐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나라당의 핵심당직자가 4일 말했다.
정부가 일본대중문화 수입억제 방침을 철폐한다는 합의 조항은 3일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미셸 캉드시 IMF 총재가 서명한 긴급자금 도입합의서에 부착된 ‘기술적 양해각서(Technical Note)’에 포함돼 있다고 이당직자는 말했다.
재경원과 IMF의 이같은 합의는 외무부와 문화체육부 등 관련부처와의 사전협의없이 이뤄진 것으로 정부내 논란은 물론,대통령후보가 합의문 이행각서에 서명한 한나라당,국민회의,국민신당측 등 정치권의 반발도 예상된다.
특히 이같은 조항은 정부와 IMF간의 협상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우회적으로 압력을 행사해 포함된 것으로 해석돼,한일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도운 기자>
1997-12-0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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