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시간 10초 지나면 마이크 꺼져
12월 1일 개최되는 3당후보 합동TV토론회는 기존 토론회와는 진행방식이 크게 다르다.사회자만 있을뿐 패널은 없다.후보끼리 질문하기도 하고 사회자를 통해 답변과 반론을 주고받기도 한다.편의상 A형(세 후보가 각각 다른 두 후보에게 질문)과 B형(사회자가 동일주제로 각 후보에 질문)으로 주제를 나눴다.
A형은 ▲고용 ▲실명제 등 금융개혁 ▲기업정책(재벌 및 중소기업),B형은 ▲IMF금융지원,주식 환율 등 경제현안 ▲물가안정 ▲농어촌 및 국토균형개발정책 등으로 정했다.A형은 각 후보진영에서 만든다.B형은 토론을 주관하는 방송사가 학자들의 자문을 얻어 60개를 작성,추첨으로 질문을 결정한다.
특이한 것은 진행요령.A형의 경우 가령 이회창 후보가 1분간 질문하면 김대중 이인제 후보는 각각 1분30초씩 답변을 한 뒤 이회창 후보가 1분간 반론을 펴고 다시 김 이 두 후보의 1분간 보충답변을 하게 된다.A형은 모두 3가지 주제로 질문하기 때문에 총 6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B형의 경우 사회자가 먼저 한후보에게 30초간 질문을 던지면 그 후보가 1분30초간 답변을 하고 다른 후보가 1분씩 반론을 편 뒤 처음 질문을 받은 후보가 1분간의 보충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사회자가 후보에게 1개씩 번갈아 질문을 던지므로 45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에게 허용된 시간에 10초를 더주되 이마저 초과하면 마이크는 저절로 꺼진다.주제가 미리 제시됐지만 반론때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시청자에게 합동토론의 독특한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사회는 CBS에서 시사프로를 진행하는 정범구씨(43)가 맡는다.<황성기 기자>
12월 1일 개최되는 3당후보 합동TV토론회는 기존 토론회와는 진행방식이 크게 다르다.사회자만 있을뿐 패널은 없다.후보끼리 질문하기도 하고 사회자를 통해 답변과 반론을 주고받기도 한다.편의상 A형(세 후보가 각각 다른 두 후보에게 질문)과 B형(사회자가 동일주제로 각 후보에 질문)으로 주제를 나눴다.
A형은 ▲고용 ▲실명제 등 금융개혁 ▲기업정책(재벌 및 중소기업),B형은 ▲IMF금융지원,주식 환율 등 경제현안 ▲물가안정 ▲농어촌 및 국토균형개발정책 등으로 정했다.A형은 각 후보진영에서 만든다.B형은 토론을 주관하는 방송사가 학자들의 자문을 얻어 60개를 작성,추첨으로 질문을 결정한다.
특이한 것은 진행요령.A형의 경우 가령 이회창 후보가 1분간 질문하면 김대중 이인제 후보는 각각 1분30초씩 답변을 한 뒤 이회창 후보가 1분간 반론을 펴고 다시 김 이 두 후보의 1분간 보충답변을 하게 된다.A형은 모두 3가지 주제로 질문하기 때문에 총 6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B형의 경우 사회자가 먼저 한후보에게 30초간 질문을 던지면 그 후보가 1분30초간 답변을 하고 다른 후보가 1분씩 반론을 편 뒤 처음 질문을 받은 후보가 1분간의 보충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사회자가 후보에게 1개씩 번갈아 질문을 던지므로 45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에게 허용된 시간에 10초를 더주되 이마저 초과하면 마이크는 저절로 꺼진다.주제가 미리 제시됐지만 반론때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시청자에게 합동토론의 독특한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사회는 CBS에서 시사프로를 진행하는 정범구씨(43)가 맡는다.<황성기 기자>
1997-12-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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