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후보 불심잡기/부인·서석재 최고위원과 사찰순례

이인제 후보 불심잡기/부인·서석재 최고위원과 사찰순례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11-29 00:00
수정 1997-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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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당의 종교계 공략이 활발해졌다.이인제 후보는 물론 부인을 비롯한 이후보 가족과 서석재 최고위원 등 당내 인사들이 총동원돼 불교기독교 가톨릭 등 각 종교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종심잡기에 한창이다.이후보는 28일 새벽 해인사를 방문했다.전날 해인사 방문을 위해 일부러 합천에서 민박했다.그는 우관 스님과 전통사찰보존법,국립공원 입장료문제 등 불교계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8만대장경을 둘러보는 등 1시간동안 해인사에 머물렀다.이후보는 종교가 없다.당 관계자는 “종교가 없기 때문에오히려 모든 종교계 인사를 두루 만날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독실한 불교신자인 부인 김은숙씨는 지난 9월말부터 통도사 불국사 화엄사 마곡사 등 크고 작은 전국의 사찰 120곳을 돌았다. 지난 27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 열린 한국불교현대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는 등 각종 불교행사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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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11-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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