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총리 “부실 금융사 3자인수”

임 부총리 “부실 금융사 3자인수”

입력 1997-11-24 00:00
수정 1997-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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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금융개혁법 국회 일괄처리 희망

정부는 부실금융기관 정리방안으로 정리해고 등 부작용이 많은 강제합병보다는 제3자인수 방식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금융개혁법안의회기내 처리를 위해 통합 금융감독원을 총리실에 두는 정부 수정안을 내고 임창렬 부총리가 국민회의 등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3일 KBS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긴급자금 요청 등 정부대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부총리는 “IMF의 자금지원을 받으면 경제운용 수정뿐 아니라 산업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며 “이 과정에서 종금사가 자금난으로 기업의 부도를 촉발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한은과 신용관리기금 등을 통해 특융 등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임부총리는 이어 “서울은행과 신탁은행의 합병에서 보았듯이 강제합병은 인원정리나 업무효율 저하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합병보다는 제3자 인수방식이 구조조정에 좋은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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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법안과 관련,임부총리는 금융감독기관 통합과 한은법 개정이 핵심이므로 2개 법안을 빼고 11개 법안만 분리 처리하는데는 반대한다면서 국회에서 재경원 산하로 두기로 한 신설 금융감독원을 총리실 산하에 둘수도 있다고 수정안 제시를 밝혔다.임부총리는 빠르면 24∼25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을 직접 방문,금융개혁법안의 회기내 처리를 요청할 예정이다.<백문일 기자>
1997-11-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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