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주석 ‘이란 핵원조 중단’문서 서명을(해외사설)

강 주석 ‘이란 핵원조 중단’문서 서명을(해외사설)

입력 1997-10-28 00:00
수정 1997-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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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방문에 앞서 중국의 강택민 주석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올바른 발언을 했다.양국 국민들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그는 또 “우리가 21세기에 건전하고 안정된 관계를 이룩할 수 있느냐에 세계의 평화와 안정과 번영이 달려 있다”면서 “두나라가 공동의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의 지도자가 진정으로 중국과 미국이 책임을 동등하게 나누고 있다고 믿느냐는 것이다.정말 그렇다면 강주석은 그의 방미기간중 핵확산,인권,무역 및 대만문제 등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긍정적인 구체적 조치들을 행함에 따라 신뢰를 입증할 수 있다.

중국 관리들은 강주석이 양국간에 가장 첨예한 문제의 하나인 이란에의 핵기술 및 크루즈미사일 판매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있다는 신호를 보내왔다.그것이 사실이라면 가장 환영할만한 진전이다.

전기침 외교부장은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에게 중국은 더이상 이란의 이슬람 근본주의 정권에 대해 미국이 걸프만의 자국 선박들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는 재래식 크루즈미사일을 공급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다.

그밖에 중국은 이란에 대한 핵원조를 중단하는데 원칙적인 동의를 되풀이 했다.그것들은 미국으로서는 다만 시간이 조금 걸릴뿐 핵무장으로 발전시킬수 있다고 믿는 것들이다.이상적이기는 강주석이 워싱턴에 왔을때 문서화된데 서명을 하고,그에 대한 답례로 클린턴 대통령은 민간기술이용을 위한 미핵기술의 중국 판매금지를 해제하는 것이다.

이같은 종류의 진전은 미국인들에게 중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진정으로 서로를 더 낫게 하는 것이 상호의 의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줄 것이다.수십년 동안 북경당국은 미국이 위험스럽게도 중국을 서방의 기준으로 판단하려는 근시안적 견해를 취하고 있다고 불평해왔다.동시에 중국은 심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미국의 관심사에 대해 거의 공감을 표해오지 않아왔다.

중국이 자신의 경제 체제를 변형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처럼 워싱턴이 중국의 안정과 질서의 고착을 존중해주길 기대한다면,북경은 특히 석유자원이 풍부한 중동에 있어서의 평화와 안보를 꾀하는 미국의 열망에 대해서도 동등한 예민함을 보여야 할 것이다.

강은 지금 북경에서 자신의 권력을 견고히 하면서 지구적 영향력이 증대해가는 때에,중국의 판단과 신뢰에 관한 관심들을 충족시킬 여유를 갖고 있다.〈시카고트리뷴 10월26일자〉
1997-10-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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