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씨 자료공개 사생활 보호위해 거부/윤원중 의원 문답

정연씨 자료공개 사생활 보호위해 거부/윤원중 의원 문답

입력 1997-10-26 00:00
수정 199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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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응 생각없지만 비주류도 조심” 경고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 비서실 부실장 겸 기획특보인 윤원중 의원은 25일 박범진 의원의 폭로에 대해 “조직적 음모”라며 반박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이총재가 ‘DJ파일’준비를 지시했다는데.

▲단 한차례도 그런 적이 없다.다만 박의원도 참석한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이심전심으로 병역문제를 만회하기 위한 자료를 조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총재가 대외경제연구원측에 장남인 정연씨의 신상자료 공개를 막았다는 주장은.

▲야당측이 연구원에 정연씨의 신상자료를 국감자료로 요청한데 대해 개인의 신상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을 뿐이다.

­체중이 68㎏으로 적혀있다는데.

▲정연씨가 체중 컴플렉스 때문에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고 마음대로 써냈다고 하더라.매년 연구원의 신검때마다 5∼10㎏씩 오르락 내리락 했다더라.

­박의원의 폭로 배경은.

▲조직적인 음모다.너무 어처구니 없다.

­반이측이 추가 폭로 움직임을 보이는데.

▲맞대응할 생각은 없다.그러나 (반이측도)조심해야할 것이다.<박찬구 기자>
1997-10-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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