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가장이 딸의 혼수준비로 빚을 지게 되자 이를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6일 하오 8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 Y아파트 103동 임종수씨(51·택시기사) 집 베란다에서 임씨가 20여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임씨의 딸(14)은 “아버지가 술에 취해 귀가한 뒤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고 해 만류했으나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임씨가 둘째 딸의 결혼을 앞두고 혼수준비로 수백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고민해왔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김경운 기자>
16일 하오 8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 Y아파트 103동 임종수씨(51·택시기사) 집 베란다에서 임씨가 20여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임씨의 딸(14)은 “아버지가 술에 취해 귀가한 뒤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고 해 만류했으나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임씨가 둘째 딸의 결혼을 앞두고 혼수준비로 수백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고민해왔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김경운 기자>
1997-10-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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