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독극물… 양식 송어 등 1만마리 폐사/양어장 원한관계·낚시꾼소행 가능성 수사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1리 진동계곡에 독극물이 뿌려져 열목어 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열목어는 청정 1급지역에서만 사는 민물어종으로 경북 봉화와 강원도 정선 정암사에 서식하는 것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11일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오 6시10분쯤 진동계곡 일대에 맹독성 독극물인 청산가리가 뿌려져 이 일대 계곡에 서식하는 청정어족 2천여마리와 인근 양어장의 송어 등 물고기 8천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 사실은 계곡물을 이용,송어를 양식하던 인근 두무대양식장 주인 최형규(73)가 경찰에 신고해 알려졌다.
경찰 폐사된 물고기 시료에서 맹독성 청산가리가 검출됐다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통보에 따라 양어장 주인에 대한 원한관계나 열목어나 쏘가리 등을 잡으려는 외지 낚시꾼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인제=조한종 기자>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1리 진동계곡에 독극물이 뿌려져 열목어 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열목어는 청정 1급지역에서만 사는 민물어종으로 경북 봉화와 강원도 정선 정암사에 서식하는 것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11일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오 6시10분쯤 진동계곡 일대에 맹독성 독극물인 청산가리가 뿌려져 이 일대 계곡에 서식하는 청정어족 2천여마리와 인근 양어장의 송어 등 물고기 8천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 사실은 계곡물을 이용,송어를 양식하던 인근 두무대양식장 주인 최형규(73)가 경찰에 신고해 알려졌다.
경찰 폐사된 물고기 시료에서 맹독성 청산가리가 검출됐다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통보에 따라 양어장 주인에 대한 원한관계나 열목어나 쏘가리 등을 잡으려는 외지 낚시꾼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인제=조한종 기자>
1997-10-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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