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잠금장치 결함으로 소년사망/크라이슬러사 2,400억원 배상판결

차잠금장치 결함으로 소년사망/크라이슬러사 2,400억원 배상판결

입력 1997-10-11 00:00
수정 199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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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때 뒷문열려 참변/윤화 배상액은 최대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크라이슬러 사는 8일 이 회사 제품인 미니밴 승용차를 타고가던중 뒷문으로 튕겨나가 숨진 8세 소년의 부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2억6천2백50만달러(약2천4백억원)를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안전문제와 관련,자동차회사에 사상 최대의 배상판결을 내린 연방법원은 크라이슬러가 뒷문의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 미니밴을 제작했다면서 소송을 낸 세르지오 에르난데스 히메네스 2세의 가족에게 1천2백50만달러의 손해배상과 함께 2억5천만달러의 징벌성 배상을 지불하도록 전원일치로 판결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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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의 부모는 지난 94년 사고 당시 아들이 뒷좌석에 앉아 있다가 이 차가 다른 차와 충돌하자 뒷문이 열리는 바람에 튕겨져 나가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손해배상 외에 크라이슬러가 의회의 지원을 받아 문제의 결함에 대한 연방차원의 조사를 봉쇄하려고 기도했다면서 2억5천만달러의 징벌성 배상을 요구했다.

1997-10-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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