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에 대한 신한국당측의 폭로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신한국당은 지난 7일 김총재가 6백70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고 폭로한데 이어 10일 또다시 김총재가 92년 대선을 전후하여 10개 기업으로부터 모두 1백34억7천만원의 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이에 대해 국민회의는 “완벽한 조작”이라고 일축하며 “야당은 무고하고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지금 여야의 비자금 공방전을 바라보는 국민의 심경은 한마디로 말해 답답하고 착잡하다.신한국당의 폭로내용이 엄청난 사안인 것만은 틀림없는데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게다가 정치권이 죽기살기식으로 막가고 있어 정국의 앞날에 두려움까지 생긴다.이번엔 또 비자금을 제공했다는 기업명단까지 공개됐으니 경제계에 미칠 파장도 걱정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폭로내용이 100% 진실이라고 장담하나 국민회의는 “사실무근”“조작”“음해“라며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김총재의 비자금문제는 의혹이 불거진 이상 그 진위가마땅히 규명되어야 한다.진위규명이라는 본질과 무관한 정치적 공방전이 장기화되는 사태는 무익하다고 본다.
이번 사태를 정도로 마무리짓자면 우선 신한국당의 자세부터 바뀌어야 한다.비자금 의혹에 대한 폭로전을 질질 끌고갈 것이 아니라 갖고있는 자료를 즉각적으로 모두 공개하기를 바란다.그래야 비자금 의혹의 전모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추가폭로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찔끔찔끔 터뜨리는 것은 정략적인 인상을 준다.
김대중 총재의 대응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국민회의를 시켜 간접해명하거나 단편적인 부인을 하는 것만으로는 미흡하다.정치권의 앞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면 본인이 국민앞에 직접 나서서 해명하는 것이 온당하다.빠른 시일내에 특별회견을 갖기를 바란다.
지금 여야의 비자금 공방전을 바라보는 국민의 심경은 한마디로 말해 답답하고 착잡하다.신한국당의 폭로내용이 엄청난 사안인 것만은 틀림없는데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게다가 정치권이 죽기살기식으로 막가고 있어 정국의 앞날에 두려움까지 생긴다.이번엔 또 비자금을 제공했다는 기업명단까지 공개됐으니 경제계에 미칠 파장도 걱정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폭로내용이 100% 진실이라고 장담하나 국민회의는 “사실무근”“조작”“음해“라며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김총재의 비자금문제는 의혹이 불거진 이상 그 진위가마땅히 규명되어야 한다.진위규명이라는 본질과 무관한 정치적 공방전이 장기화되는 사태는 무익하다고 본다.
이번 사태를 정도로 마무리짓자면 우선 신한국당의 자세부터 바뀌어야 한다.비자금 의혹에 대한 폭로전을 질질 끌고갈 것이 아니라 갖고있는 자료를 즉각적으로 모두 공개하기를 바란다.그래야 비자금 의혹의 전모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추가폭로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찔끔찔끔 터뜨리는 것은 정략적인 인상을 준다.
김대중 총재의 대응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국민회의를 시켜 간접해명하거나 단편적인 부인을 하는 것만으로는 미흡하다.정치권의 앞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면 본인이 국민앞에 직접 나서서 해명하는 것이 온당하다.빠른 시일내에 특별회견을 갖기를 바란다.
1997-10-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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