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취업박람회 성황… 구직난 실감/서울대·연대 개교후 처음

대학 취업박람회 성황… 구직난 실감/서울대·연대 개교후 처음

강충식 기자 기자
입력 1997-10-08 00:00
수정 1997-10-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예상되는 올해 취업의 무풍지대였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7개 대학이 취업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학생들의 취업알선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개별적인 기업설명회는 있어 왔지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것은 개교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서울대 문화관에는 행사가 시작된 상오부터 졸업을 앞둔 학생과 졸업생 등 2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연세대도 이날 교내 대강당과 학생회관에서 현대 삼성 등 3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상오 한때 3천여명의 학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달 29일∼30일 1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고려대도 이날 현대 동아 등 19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차 채용박람회를 개최,4천여명의 학생들이 몰리면서 높은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강충식 기자>

1997-10-0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