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집앞 흉기 피살사건/면식범 계획범행 인듯

청주시의원 집앞 흉기 피살사건/면식범 계획범행 인듯

입력 1997-10-04 00:00
수정 1997-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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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피살전 범인들과 대화”

청주시의회 이재만 의원(42)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서부경찰서는 3일 이 의원이 집앞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점을 중시,원한관계가 있는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의원 주변 인물들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의원이 차고에 승용차를 주차시킨뒤 집으로 들어가던 중 범인들과 만나 2∼3분 가량 대화를 나누다 살해됐고,범인들로 보이는 20대 남자 2명이 2∼3일 전부터 이 의원의 집주변을 서성거렸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면식범들의 계획적인 범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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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지난 2일 하오 9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 2동 자신의 집 차고 근처에서 흉기에 찔려 신음하고 있는 것을 딸 소현양(17)이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청주=한만교 기자>

1997-10-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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