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마약거래 급증/대검

폭력조직 마약거래 급증/대검

입력 1997-09-21 00:00
수정 199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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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폭력 마약사범 절반이상 밀조 가담

최근 조직폭력배들이 마약을 직접 밀조하거나 밀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검찰 등 관계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검은 20일 올 1∼8월까지 마약사범으로 적발된 조직폭력배 19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명이 히로뽕을 몰래 만들거나 거래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마약사범으로 붙잡힌 조직폭력배 31명 가운데 히로뽕 밀조 및 밀매 연루자는 29%인 9명에 불과했었다.

대검의 관계자는 “국내 폭력조직은 외국과 달리 마약에 손을 대지 않은 것이 불문율이었다”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마약을 투약하는 것은 물론 마약밀매 및 밀조에 개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선진국의 예로 볼 때 조직폭력배가 마약 밀조 및 거래에 본격 개입하는 초기 단계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오는 25일 경찰청 보건복지부 안기부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조직폭력배의 마약개입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박현갑 기자>
1997-09-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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