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께 독자출마 가능성/사퇴이후의 행보

29·30일께 독자출마 가능성/사퇴이후의 행보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9-09 00:00
수정 1997-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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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입장 감안 총재이양 직후에

이인제 경기지사가 8일 지사직 사퇴를 선언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행보를 취하든 ‘자유로운 몸’이 됐다.이지사가 지난 7월 21일 신한국당 경선에서 패배한 직후 “경기도정에만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바꿔 임기를 9개월여 남겨두고 사퇴한데는 대선구도의 변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경선이 끝난뒤 한때 50%를 웃돌던 이회창 대표의 국민지지도가 두 아들의 병역면제 시비파동으로 급락하고 반사적으로 이지사 지지도가 예상밖으로 올라간 것이 이지사의 생각을 바꾼 계기가 됐다.여기에 병역정국의 틈새를 비집고 조 순서울시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대선이 3당 구도에서 다자간 대결구도로 전환한 것도 사퇴 결심을 촉진시킨 이유로 보인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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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사퇴이후 그의 거취에 대해서는 여러 갈래의 추측이 돌고 있으나 이지사는 점점 출마쪽으로 결심을 굳혀가는듯 하다.이지사 측근은 “출마결심은 거의 확고하다”고 전하고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 이지사의 특별한 관계를 감안해볼때 출마선언은 김대통령의 총재직 이양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따라서 9일 이대표와의 오찬회동은 당원으로서 마지막 만남이 될 공산이 크다.이대표도 마지막으로 이지사의 협력을 요청하겠지만 사실상 결별회동의 성격이 짙다는 게 측근들의 얘기다.김대통령이 이달말 이대표에게 총재직을 이양할 뜻을 밝힘에 따라 이지사의 독자출마 선언은 오는 29,30일쯤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황성기 기자>

1997-09-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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