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전념 가능성도
해외체류중인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이 오는 3일 귀국하는대로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김회장은 완전히 사퇴할 수도 있고 명예회장으로 남아 해외사업에만 전념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1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김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포드 마쓰다 이토츠 등 해외 대주주 기업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김회장은 해외주주사들에게 기아그룹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상호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기아측은 발표했으나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을 것으로 재계는 추측하고 있다.
기아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김 회장은 최근에도 정부와 채권단의 기아회생을 위한 지원을 전제로 채권단에 사표를 제출하려 했으나 외부여건 때문에 유보했다”면서 “정부와 채권단의 입장이 여전히 강경한데다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어 김회장이 사표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회장은 오는 3일 귀국한뒤 사퇴하거나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예상된다.김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면 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처럼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중요 해외프로젝트 등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만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손성진 기자>
해외체류중인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이 오는 3일 귀국하는대로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김회장은 완전히 사퇴할 수도 있고 명예회장으로 남아 해외사업에만 전념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1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김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포드 마쓰다 이토츠 등 해외 대주주 기업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김회장은 해외주주사들에게 기아그룹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상호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기아측은 발표했으나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을 것으로 재계는 추측하고 있다.
기아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김 회장은 최근에도 정부와 채권단의 기아회생을 위한 지원을 전제로 채권단에 사표를 제출하려 했으나 외부여건 때문에 유보했다”면서 “정부와 채권단의 입장이 여전히 강경한데다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어 김회장이 사표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회장은 오는 3일 귀국한뒤 사퇴하거나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예상된다.김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면 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처럼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중요 해외프로젝트 등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만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손성진 기자>
1997-09-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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